가네마루(일 자민당부총재) 권총 피격/어제 아시카가시서

가네마루(일 자민당부총재) 권총 피격/어제 아시카가시서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03-21 00:00
수정 199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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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중 암살위기 모면/“일­북수교 적극 추진” 발언 말썽… 극우파 범인 검거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막후실력자 가네마루신(김환신)자민당 부총재에 대한 저격미수사건이 20일 하오5시55분경 도치기(판목)현 아시카시시에서 발생했다.

일경찰은 우익단체 우국성화회소속으로 알려진 히로시 와타나베씨(22)를 현장에서 검거,저격사건의 배경과 동기등을 추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와타나베씨는 이날 가네마루부총재가 도치기현의 자민당소속 의원을 지원하는 강연회에서 연설을 마치는 순간 3발의 권총을 발사했으나 3발중 1발은 가네마루가 서 있던 강연대에 맞았으며 2발은 빗나가 가네마루는 무사했다.

피격사건이 발생하자 연설회장에는 2천명의 청중들이 웅성거려 한때 소동이 일었으나 가네마루는 단상에서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는등 예정대로 일정을 끝내고 하오6시쯤 자동차로 도쿄의 자택으로 향했다.<관련기사 6면>

한편 도쿄의 자택으로 돌아온 가네마루는 이같은 사건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이 북한과 관련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992-03-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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