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개대­북한 4개대/“자매 결연” 서신 교류

광주·전남 5개대­북한 4개대/“자매 결연” 서신 교류

남기창 기자 기자
입력 1992-03-19 00:00
수정 199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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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서 답신… 검찰 수사나서

【광주=남기창기자】 전남대등 광주·전남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가 북한 김일성대학등과 서신 교류를 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전남대 총학생회가 지난 10일 독일 베를린의 「조선학생위원회 범민족청년연합회」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김책공업전문대학에 자매결연제의및 총학생회 발대식 축하전문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팩시밀리로 보낸데 대해 김책대학에서 같은 경로로 지난 15일 답신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 답신은 학생위원회 명의로 작성됐으며 「자매결연 제의를 적극 받아들인다」는 내용과 함께 ▲남한 대학생들의 통일투쟁 지지 ▲양심수 석방 ▲핵무기 철폐 ▲미군철수등의 주장이 담겨 있다.

이밖에 조선대도 김책대학과,조선공전은 김철주사범대학,순천대는 평양의과대학,목포대는 금강대학과 각각 같은 방식으로 서신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법적용 검토



검찰은 서신교류의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밝혀지는 학생들에 대해서 국가보안법(회합·통신)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992-03-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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