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회 참가 남총련소속 대학생/1백여명 경찰과 충돌

연설회 참가 남총련소속 대학생/1백여명 경찰과 충돌

남기창 기자 기자
입력 1992-03-16 00:00
수정 199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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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경찰 30명 부상

【광주=남기창기자】 15일 하오3시20분쯤 전남 광양군 광양읍 칠성리 광양군청 앞길에서 이날 광양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던 「남총련」소속 대학생 1백여명과 경비중이던 전남지방 경찰청소고 기동8중대소속 전경 1백여명이 충돌,경찰 10여명과 학생 20여명 등 모두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2시 광양읍 광양동국민학교에서 열린 광양지역 2차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가 민주당 김모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유세장을 빠져나와 「총선참여」「민자당낙선」등의 구호를 외치며 2㎞쯤 떨어진 광양군청 앞길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다가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멩이 등을 던지며 집단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지방경찰청 기동8중대소속 고광만수경(23)등 경찰 10여명이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에 이마등을 맞아 상처를 입는 등 경찰과 학생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1992-03-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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