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중고생에도 정씨 책 무더기 배포

강원 초중고생에도 정씨 책 무더기 배포

조한종 기자 기자
입력 1992-02-28 00:00
수정 199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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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조한종기자】 국민당이 정주영대표의 지역연고가 많다고 하는 강원도내 초·중·고교에 정대표의 저서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지구촌을 누비는 거인」「나의 삶 나의 이상」이란 책자를 무더기로 우송하고 있다.

춘천시 교육청 산하인 봉의국교등 10개국교와 동산중학교등 8개중학교에는 최근 정대표가 쓴 이같은 내용의 국민당 홍보용 책이 적게는 60여권에서 많게는 3백여권씩 우송되고 있으나 학교측은 이들 책이 특정인을 부각시키고 있어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보고 일체 배부치 않고 보관하고 있다.

봉의국교 권영림교장(64)은 『최근 정대표가 쓴 「지구촌을 누비는 거인」이라는 책 60권이 학교측에 우송돼 왔었다』며 『처음에는 학생교재용으로 보내준 것으로 알았으나 책내용이 특정인을 부각시키는 것이어서 배포를 중지하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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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교장은 『이 책을 보내온 발신인이 「지역사회교육중앙협의회」로 되어 있었다』면서 『국민당이 자기당의 선거홍보용으로보내온 것같다』고 말했다.

1992-02-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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