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안만든다” 강조/“핵개발 의혹씻게 동시사찰을”/정총리/정상회담문제엔 어느쪽도 거론안해
【평양=김인철특파원】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중인 정원식국무총리등 우리측 대표단 일행은 20일 상오11시5분부터 금수산 의사당으로 김일성북한주석을 예방,1시간35분동안 면담했다.
북한의 김주석은 이날 면담에서 미리 준비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자」라는 성명을 낭독,『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에게는 핵무기가 없는것은 물론 그것을 만들지도 않고 만들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남북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발효후의 남북관계를 언급한 김주석의 성명은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으며 김주석은 『노태우대통령이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발효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했기에 나도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주석은 이 성명에서 『지금 우리로서는 남조선에 아직 핵무기가 있는지 아니면 다 나갔는지 알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주변의 큰 나라들과 핵대결을 할 생각이 없으며 더욱이 동족을 멸살시킬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정총리는 『핵문제는 남북합의서 이행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고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씻을 수 있도록 남북한 사찰과 동시사찰을 제의,논의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주석은 우리측이 이번 회담을 통해 강하게 제기해온 시범사찰과 동시사찰 문제를 조기타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그 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찬을 겸해 이뤄진 정총리와 김주석의 면담에서는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문제에 관해 김주석이나 정총리 어느쪽도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석은 준비된 성명과 기자들에게 공개된 면담을 통해 자주원칙과 민족대단결을 강조하고 또다시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거론,주목을 끌었다.
【평양=김인철특파원】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중인 정원식국무총리등 우리측 대표단 일행은 20일 상오11시5분부터 금수산 의사당으로 김일성북한주석을 예방,1시간35분동안 면담했다.
북한의 김주석은 이날 면담에서 미리 준비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자」라는 성명을 낭독,『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에게는 핵무기가 없는것은 물론 그것을 만들지도 않고 만들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남북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발효후의 남북관계를 언급한 김주석의 성명은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으며 김주석은 『노태우대통령이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발효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했기에 나도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주석은 이 성명에서 『지금 우리로서는 남조선에 아직 핵무기가 있는지 아니면 다 나갔는지 알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주변의 큰 나라들과 핵대결을 할 생각이 없으며 더욱이 동족을 멸살시킬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정총리는 『핵문제는 남북합의서 이행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고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씻을 수 있도록 남북한 사찰과 동시사찰을 제의,논의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주석은 우리측이 이번 회담을 통해 강하게 제기해온 시범사찰과 동시사찰 문제를 조기타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그 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찬을 겸해 이뤄진 정총리와 김주석의 면담에서는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문제에 관해 김주석이나 정총리 어느쪽도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석은 준비된 성명과 기자들에게 공개된 면담을 통해 자주원칙과 민족대단결을 강조하고 또다시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거론,주목을 끌었다.
1992-0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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