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순특파원】 지난해말 김일성 북한주석의 후계자인 김정일이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배경에는 지난해 군내부에서 김정일의 후계체제에 반대하는 연대장급의 쿠데타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북한 국경지대를 시찰 여행한 서방측 정보소식통이 평양사정에 정통한 중국소식통의 이야기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밝히고 이 「사건」으로 연대장을 포함한 영관급 고급장교 3명을 비롯,비밀경찰인 국가보위부 부원등 10여명이 처형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북한 국경지대를 시찰 여행한 서방측 정보소식통이 평양사정에 정통한 중국소식통의 이야기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밝히고 이 「사건」으로 연대장을 포함한 영관급 고급장교 3명을 비롯,비밀경찰인 국가보위부 부원등 10여명이 처형됐다고 전했다.
1992-02-0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