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임등 여파… 대기업서도 적극 권장/여가 중요시하는 젊은 사원들 호응
월차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사이 임금이 연평균 20%씩 올라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차 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권장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다가 직장인 가운데 여사원과 젊은 사원을 중심으로 수당 대신 휴가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급휴가인 월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일하는 경우 기업은 근로자에게 통상임금의 50%를 가산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의 월차 휴가사용 권유는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기업은 물론 재벌그룹의 계열 대기업에서도 일반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월차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대해 일부 회사에서는 토요 근무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일 더하기운동」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또 월차 휴가는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에는 없고 우리에게만 있는것이 특징이라 할 수있다.
4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현대그룹의 경우 개별 회사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자동차와 건설,종합상사 등은 월차 휴가 사용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는 월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사유서를 제출토록 해 사실상 이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럭키금성그룹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계열사별로 월차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럭키금성상사등 일부 계열사는 이의 사용을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다.
월차 휴가를 사용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사이 임금이 연평균 20%씩 올라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차 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권장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다가 직장인 가운데 여사원과 젊은 사원을 중심으로 수당 대신 휴가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급휴가인 월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일하는 경우 기업은 근로자에게 통상임금의 50%를 가산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의 월차 휴가사용 권유는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기업은 물론 재벌그룹의 계열 대기업에서도 일반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월차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대해 일부 회사에서는 토요 근무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일 더하기운동」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또 월차 휴가는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에는 없고 우리에게만 있는것이 특징이라 할 수있다.
4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현대그룹의 경우 개별 회사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자동차와 건설,종합상사 등은 월차 휴가 사용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는 월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사유서를 제출토록 해 사실상 이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럭키금성그룹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계열사별로 월차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럭키금성상사등 일부 계열사는 이의 사용을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다.
1992-02-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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