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등 60품목 반출금지령

식량등 60품목 반출금지령

입력 1992-01-11 00:00
수정 199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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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선 값폭등 항의 “17일 시위” 경고/러시아

【모스크바 UPI 연합】 러시아는 9일 러시아연방내에서 만성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식품과 일용품등 60개 품목의 수출이나 반출을 10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정부 공보국이 발표한 60개 품목중에는 식품 술 담배 직물 신발류 가전제품 건축자재 카메라 자전거 오토바이 귀금속등이 포함돼 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운수부와 러시아 정부의 관련 부서들이 1주일 이내에 국경선과 철도역,공항·항만 등에 검문소를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공화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물품들이 외부로 반출되어 더욱 심각한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지만 부분적으로는 다른 공화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물품반출 금지조치에 대한 보복의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하다.

【모스크바 타스 연합】 러시아연방 독립노조연합은 8일 가격자유화 이후 러시아정부가 국민들을 사회적으로 보호하는데 실패했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최소한의 사회보장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1992-01-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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