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힌 공범 면회왔다가/강도짓 들통… 함께 철장행(조약돌)

붙잡힌 공범 면회왔다가/강도짓 들통… 함께 철장행(조약돌)

입력 1991-12-20 00:00
수정 199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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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경찰서는 19일 심야에 귀가중인 취객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달아났다가 범행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공범을 면회하러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온 노재용씨(21·회사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155)등 2명을 붙잡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L백화점 종업원인 노씨등은 지난 18일 상오1시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9의3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한봉길씨(25·인쇄소직원)를 지니고 있던 우산 등으로 마구 때려 실신시킨뒤 주머니를 뒤져 현금 33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나 공범 박승일씨(21·구속·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85호)는 때마침 현장 부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

범행후 달아났던 노씨등은 하루 뒤인 19일 하오4시쯤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으로 박씨를 면회하러 왔다가 유치장 근무중 이들의 대화내용을 엿듣고 공범임을 눈치챈 송모경장(48)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고.

1991-12-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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