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계열사 11월 봉급 체불/자금난 가중

통일계열사 11월 봉급 체불/자금난 가중

강원식 기자 기자
입력 1991-12-12 00:00
수정 199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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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사 관리직 4백60여명

【창원=강원식기자】 창원공단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일중공업(대표 곽정현)이 최근 정부의 통일그룹 계열사에 대한 여신규제조치로 관리직사원들의 급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여신규제조치가 본격화된 지난주초부터 회사자금사정이 악화돼 월급날인 지난 10일 창원공장 관리직사원 4백여명의 11월분 급료 4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와관련,『지난주초부터 자금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 본사로부터 자금이 확보되는대로 곧 관리직사원들의 급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랜스미션·선반등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지난해 3천5백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이 회사 창원공장은 전체근로자 3천5백여명중 관리직사원이 4백여명이다.

한편 창원공단내 같은그룹계열인 삼우산기(대표 호상린)도 월급날인 지난 10일 전체근로자 4백여명중 60여명의 관리직사원 11월분 급료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12-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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