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 주가”… 20P 급반등/지수 635

“변덕 주가”… 20P 급반등/지수 635

입력 1991-12-11 00:00
수정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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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등 금융주 강세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30선을 회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06포인트가 오른 6백35.76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에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전장 중반부터 선경그룹이 태평양증권을 인수한다는 설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재무부가 기관투자가에게 주식매입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고객예탁금의 증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켜 주가오름세를 부추겼다.

후장들어서도 주가는 큰폭으로 올랐다.

어업 나무제품업 해상운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증권·은행·보험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도 1천7백만주를 넘어서 지난달 8일(1천9백36만주)이후 1개월만에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특히 태평양화학그룹계열사의 주가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며 자금악화설이 나돈 삼미그룹주식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그러나 문선명통일교교주의 방북이후 자금악화설이 나돌고 있는 세일중공업등 통일그룹계열사들은 계속 하한가였다.세일중공업과 일성종합건설은 연9일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의 무더기 상한가를 비롯,6백2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0개 종목등 1백54개 종목은 내렸다.
1991-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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