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공동체 창설”… 각국의 반응/「승인」 앞서 군축이행 확약 받아내기/미/「인권」 해결 촉구/영/미·EC와 공동보조/일
▷미국◁
러시아 벨로루스 우크라이나등 3개 슬라브 공화국의 독립국가 공동체창설 선언으로 빚어진 소련내 새로운 긴장에 대해 워싱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미국 정책입안자들은 3개 슬라브 공화국이 평화적 변화의 원칙을 다짐한데 대해 고무됐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독립국 공동체창설 협약을 단호히 거부하자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워싱턴의 미국 정부관리들은 소련내 다른 공화국들이 서둘러 독립국 공동체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새 공동체가 힘을 결집시킬 구심체가 될 것인지,아니면 새로운 갈등을 촉발할 것인지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특히 이번 조치가 고르바초프와 이 공동체협약의 핵심 서명자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간의 협력관계를 갈라 놓을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오는 15일부터 모스크바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벨로루스의 수도 민스크등을 순방에 나선다.베이커는 이번 여행에서 3개 슬라브 공화국으로부터 핵무기 해체착수,군축협정및 핵 비확산조약준수,핵무기통제일원화등의 보장을 받아낼 생각이다.그는 고르바초프와도 만날 계획이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미국무부 대변인은 9일 소련의 핵무기가 안전하고 견고한 통제아래 놓여 있는지가 미국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승인에 앞서 과거 소련정부가 체결한 협정,특히 핵무기협정의 준수보장을 공화국들로부터 확실히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미국이 지금 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있는 것도 이 문제요,베이커장관이 소련을 방문하는 것도 이때문이다.<워싱턴=김호준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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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벨로루스 우크라이나등 3개 슬라브 공화국의 독립국가 공동체창설 선언으로 빚어진 소련내 새로운 긴장에 대해 워싱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미국 정책입안자들은 3개 슬라브 공화국이 평화적 변화의 원칙을 다짐한데 대해 고무됐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독립국 공동체창설 협약을 단호히 거부하자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워싱턴의 미국 정부관리들은 소련내 다른 공화국들이 서둘러 독립국 공동체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새 공동체가 힘을 결집시킬 구심체가 될 것인지,아니면 새로운 갈등을 촉발할 것인지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특히 이번 조치가 고르바초프와 이 공동체협약의 핵심 서명자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간의 협력관계를 갈라 놓을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오는 15일부터 모스크바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벨로루스의 수도 민스크등을 순방에 나선다.베이커는 이번 여행에서 3개 슬라브 공화국으로부터 핵무기 해체착수,군축협정및 핵 비확산조약준수,핵무기통제일원화등의 보장을 받아낼 생각이다.그는 고르바초프와도 만날 계획이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미국무부 대변인은 9일 소련의 핵무기가 안전하고 견고한 통제아래 놓여 있는지가 미국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승인에 앞서 과거 소련정부가 체결한 협정,특히 핵무기협정의 준수보장을 공화국들로부터 확실히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미국이 지금 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있는 것도 이 문제요,베이커장관이 소련을 방문하는 것도 이때문이다.<워싱턴=김호준특파원>
1991-1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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