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감사파동 확산/울산·창원·마산·군산·옥구서도 중단

지방의회 감사파동 확산/울산·창원·마산·군산·옥구서도 중단

임송학 기자 기자
입력 1991-12-07 00:00
수정 199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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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감사,시·군의원이 방해

【전주·창원=임송학·이정규기자】 행정사무감사를 둘러싸고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간의 마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전주시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전주시의회 의원들의 실력저지로 무산된데 이어 6일에도 경남 울산·창원·마산시와 전북 전주·군산시및 옥구군 등에서도 시·군의회측의 방해로 도의회의 감사가 중단됐다.

전북도의회는 이와관련해 전주시의회 의원들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고발키로 하는등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간의 마찰이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오10시부터 옥구군에 대한 감사를 하기 위해 옥구군청에 도착한 전북도의회 산업위감사1반은 군의원들이 간담회 형식이라면 의장실에서 대화식으로 질문하도록 양해할 수 있으나 현재 예산심의중이므로 감사는 불가능하다고 주장,감사를 못하게 저지하는 바람에 감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낮12시15분쯤 철수했다.

경남도의회의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이날 상오부터 창원시를 비롯,8개 시·군에서 일제히시작됐으나 일부지역에서 시의원들이 감사장을 점거하는등 반발해 감사가 중단됐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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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창원시 감사에 나선 감사2반(반장 신태성)도 이날 상오 10시20분쯤 3층 회의실에서 감사에 들어가 업무보고를 받은후 질의에 나서려다 일부 시의원들이 『그만하라』며 감사장을 점거,정회끝에 11시30분쯤 서면감사로 대체키로 하고 돌아갔다.
1991-12-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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