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터널 쌍굴 내일 개통/2차선 810m… 상오7시부터 차량 통행

북악터널 쌍굴 내일 개통/2차선 810m… 상오7시부터 차량 통행

입력 1991-12-06 00:00
수정 199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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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교통난 해소 도움/시간당 1만대 이용… 도심차량도 줄 듯/대학입시등 감안 앞당겨 완공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성북구 정릉동을 잇는 북악터널 쌍굴건설공사가 2주쯤 앞당겨 마무리돼 7일 상오7시부터 개통된다.

새로 뚫린 쌍굴의 북쪽터널은 길이 8백10m,너비 10m짜지 2차선도로로 서울시가 지난 89년 8월부터 95억9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것이다.

이 공사에는 연인원 5만여명의 기술자와 인부등이 동원됐으며 오는 20일쯤 완공예정이었으나 오는 17일의 대학입시날 교통소통등을 감안해 철야작업등을 통해 공기를 단축했다.

앞으로 북쪽 새터널 2차선으로는 정릉쪽에서 평창동쪽으로 가는 차량이,남쪽의 옛터널 2차선으로는 평창쪽에서 정릉쪽으로 가는 차량이 통행하게 된다.

이 쌍굴의 완공으로 왕복 2차선이던 북악터널이 4차선으로 넓어지게 돼 수유·도봉·상계동등 서울의 동북부지역과 구파발·수색·불광동등 서북부지역의 교통이 훨씬 원활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동안 거의 일상적이던 병목현상이 완전히 해소돼 중·상계지역과 쌍문·우이동등지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많은 차량들이 미아리고개나 종암동쪽으로 가지않고 이곳을 거쳐 도심이나 신촌·마포등지로 가게돼 이 일대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와함께 서울의 동남지역과 서북지역,서남지역과 동북지역으로 오가는 차량들은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않고 이 터널을 통해 훨씬 편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그만큼 도심차량통행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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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북악터널의 그동안 교통량이 1시간 4천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2배가 넘는 1만대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1-12-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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