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 원서접수 첫날 한산… 막판 혼잡 예고/재수 기피·하향지원 추세/이공계 증원도 변수… 진학지도 혼선
92학년도 전기대학 입학시험은 사상 유례없는 막판 눈치작전이 무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 99개 전기대의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 21일 대학들은 교무처와 정문 체육관등에 원서접수창구를 마련,상오9시부터 원서를 받았으나 대부분 한산하기만 했다.
일찌감치 원서를 내고 앞으로는 수험공부에만 전념하겠다는 일부 소신·실속파들과 안전하향지원자들이 이따금 원서를 접수했을 뿐 매우 썰렁한 모습이었다.
원서접수 첫날의 전반적인 양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상위권대학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접수율을 보였으나 중위권 대학에서는 뒤떨어졌다.
이에따라 올해 대학입시는 접수마감날인 오는 25일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예년보다 더 극심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조기 지원이 저조한 것은 『93학년도부터 교과서내용이 바뀌어 재수하면 불리하다』는 재수기피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때문으로안전하향지원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이공계대학의 대폭증원효과가 입시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일선 진학지도교사 등 입시전문가들도 제대로 가늠을 못해 층이 두터운 중위권수험생들을 더욱 망설이게 하고 있다.
이같은 혼전양상으로 입시원서의 가수요현상이 나타나 각대학의 원서는 지난해보다 10∼30%가량 더 팔렸으며 일선고교에서도 진학상담만 계속될 뿐 실제 원서를 작성하는 학생은 드물었다.
4천6백85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이날 하오 5시 현재 1천1백7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과별로는 10명 모집의 동양화과(남)에 10명이 지원했으며 법학과(2백70명)의예과(1백90명)에도 각각 2백70명,72명이 원서를 냈다.
4천9백30명 정원의 연세대는 본교에 5백90명,원주캠퍼스에 6백3명이 지원했으며 특히 원주 캠퍼스 철학과와 낙동학과는 각각 36명과 49명이 지원,정원을 넘어섰다.
고려대도 본교에 6백52명,서장캠퍼스에 3백41명이 지원하는 등 유명대학들은 지난해 첫날보다 다소 웃도는 지원양상을 보였다.
오는 25일 하오5시까지 계속될 원서접수는 서울대와 전주대를 제외한 전기대학 모두가 일요일인 24일에도 원서를 받는다.
92학년도 전기대학 입학시험은 사상 유례없는 막판 눈치작전이 무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 99개 전기대의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 21일 대학들은 교무처와 정문 체육관등에 원서접수창구를 마련,상오9시부터 원서를 받았으나 대부분 한산하기만 했다.
일찌감치 원서를 내고 앞으로는 수험공부에만 전념하겠다는 일부 소신·실속파들과 안전하향지원자들이 이따금 원서를 접수했을 뿐 매우 썰렁한 모습이었다.
원서접수 첫날의 전반적인 양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상위권대학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접수율을 보였으나 중위권 대학에서는 뒤떨어졌다.
이에따라 올해 대학입시는 접수마감날인 오는 25일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예년보다 더 극심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조기 지원이 저조한 것은 『93학년도부터 교과서내용이 바뀌어 재수하면 불리하다』는 재수기피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때문으로안전하향지원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이공계대학의 대폭증원효과가 입시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일선 진학지도교사 등 입시전문가들도 제대로 가늠을 못해 층이 두터운 중위권수험생들을 더욱 망설이게 하고 있다.
이같은 혼전양상으로 입시원서의 가수요현상이 나타나 각대학의 원서는 지난해보다 10∼30%가량 더 팔렸으며 일선고교에서도 진학상담만 계속될 뿐 실제 원서를 작성하는 학생은 드물었다.
4천6백85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이날 하오 5시 현재 1천1백7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과별로는 10명 모집의 동양화과(남)에 10명이 지원했으며 법학과(2백70명)의예과(1백90명)에도 각각 2백70명,72명이 원서를 냈다.
4천9백30명 정원의 연세대는 본교에 5백90명,원주캠퍼스에 6백3명이 지원했으며 특히 원주 캠퍼스 철학과와 낙동학과는 각각 36명과 49명이 지원,정원을 넘어섰다.
고려대도 본교에 6백52명,서장캠퍼스에 3백41명이 지원하는 등 유명대학들은 지난해 첫날보다 다소 웃도는 지원양상을 보였다.
오는 25일 하오5시까지 계속될 원서접수는 서울대와 전주대를 제외한 전기대학 모두가 일요일인 24일에도 원서를 받는다.
1991-11-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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