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도 통관기준등 완화요구/“새생활운동도 수입규제 일환” 항의
미국 정부는 5일 수입 건포도에서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한 벤조익산 제한한도를 현행 1ppm에서 열배인 10ppm으로 상향조정하는등 통관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
미국은 이날 외무부 회의실에서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리처드 오포드 주한 미대사관 참사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차 정례통상문제 실무협의회에서 보사부가 정한 벤조익산 허용한도 1ppm은 너무 낮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통상국장이 이날 전했다.
미국측은 또 새질서새생활운동및 국산담배사기운동이 미국상품의 수입을 규제할 수 있다고 항의했으며 우리측은 이에 대해 이같은 운동은 사회적 캠페인일 뿐 수입을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측은 해외여행자 신용카드사용제한도 수입규제조치가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우리측은 신용카드사용제한은 사치성 호화여행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5일 수입 건포도에서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한 벤조익산 제한한도를 현행 1ppm에서 열배인 10ppm으로 상향조정하는등 통관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
미국은 이날 외무부 회의실에서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리처드 오포드 주한 미대사관 참사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차 정례통상문제 실무협의회에서 보사부가 정한 벤조익산 허용한도 1ppm은 너무 낮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통상국장이 이날 전했다.
미국측은 또 새질서새생활운동및 국산담배사기운동이 미국상품의 수입을 규제할 수 있다고 항의했으며 우리측은 이에 대해 이같은 운동은 사회적 캠페인일 뿐 수입을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측은 해외여행자 신용카드사용제한도 수입규제조치가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우리측은 신용카드사용제한은 사치성 호화여행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1-11-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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