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미 「외교협의체」 신설/일지 보도

소,대미 「외교협의체」 신설/일지 보도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1-10-27 00:00
수정 199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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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지역문제등 정보 교환”/새달 워싱턴서 첫 교섭

【도쿄=이창순특파원】 소련 정부는 앞으로 미국과 항구적으로 지역문제등 「세계의 안정」과 관련한 제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특별작업그룹」을 편성하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심복인 A 야코블레프 정치자문평의회 위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고 일 산케이(산경)신문이 소독립계 「러시아 정보통신」을 인용,26일 모스크바발로 보도 했다.

산케이 신문은 『연방정부의 주도로 실무적인 외교를 위해 특별그룹을 편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중앙의 권한이 군축·핵무기·원자에너지·통신분야 밖에 남아있지 않은 가운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외교면에서 연방의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작업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러시아 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야코블레프 그룹은 미국과 더불어 국제정세나 개별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평가하거나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의 외교정책 노선을 조정한다.

이 그룹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제 1팀은 야코블레프 위원이 전반적인 문제에대해 직접 주재하고 ▲제 2팀은 페트로프스키 연방 제1외무차관의 주관하에 원칙적으로 군축문제를 다루며 ▲제3팀은 오브호프 외무차관(군축담당)이 이끌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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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첫번째 교섭은 오는 11월 중순 워싱턴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1991-10-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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