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특수일간지로/종합일간지 발행계획 변경

「문화일보」 특수일간지로/종합일간지 발행계획 변경

입력 1991-10-22 00:00
수정 199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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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오는 11월1일자로 창간을 서두르고 있는 「문화일보」가 종합일간신문으로 발행하려던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문화전문 특수 일간지로 발행된다.

현대측은 지난 19일 「문화일보」를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종합일간지가 아닌 특수일간지로 운영,문화에 중점을 두는 신문으로 발행하겠다는 내용의 「정기간행물 변경등록」을 새로 공보처에 제출했다.

현대측이 이날 제출한 정기간행물변경 등록에는 당초 발행목적난에 씌여있던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에 걸친 보도및 논평』부분을 삭제하고 『민족의 문화전통및 가치관이 혼란에 처해 빛나는 전통문화를 되찾고 올바른 문화가치창달에 앞장선다』는 내용만이 명시되어 있다.

또 종별난에는 당초 명시했던 「일반인간신문」을 지우고 대신 「특수일간신문」으로 고쳤다.

이는 현대의 무분별한 기업확장,족벌체제 운영및 변칙 상속 등에 대한 국민여론이 비등하면서 재벌의 종합일간지 소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1991-10-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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