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휴전 극적 합의/나토·EC “순리적 타결” 외교압력 주효

유고 휴전 극적 합의/나토·EC “순리적 타결” 외교압력 주효

입력 1991-10-10 00:00
수정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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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크로아공/항구·기지봉쇄 해제 착수/크로아·슬로베공 독립인정 촉구/불 외무

【자그레브 로이터 AFP 연합 특약】 유고연방해군은 9일 하오 3시(한국시간 9일 하오 11시)부터 크로아티아공화국의 아드리아해 연안 항구에 대한 봉쇄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했으며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공화국측은 공화국내 억류돼있던 연방군 기지에 대한 봉쇄조치 해제를 개시했다고 EC 유고휴전감시단이 9일 밝혔다.

EC감시단의 사이먼 스미츠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유고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의 봉쇄조치 동시해제는 8일밤 양측이 조인한 새로운 휴전안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츠대변인은 이에따라 크로아티아공화국측은 자그레브시에 있는 브론가예 연방군 기지에 대한 봉쇄조치를 풀기시작했으며 전투재발을 막기위해 무기및 장비는 모두 기지에 놓아둔채 맨몸만 나가는 것이 허락됐다고 전했다.

스미츠대변인은 이어 8번째인 이번 휴전의 이행 전망을 묻는 질문에 『휴전합의는 성공적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EC의 대유고 제재 위협이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측을 설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이날 크로아티아지역의 분쟁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휴전이 대체적으로 잘 준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 로이터 연합 특약】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9일 유고연방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EC는 각 공화국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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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장관은 이날 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유고사태의 중재를 맡아온 EC가 유고연방에서 탈퇴한 슬로베니아공화국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유고연방은 두 공화국의 이탈로 더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됐으며 우리는 이 사실상의 분열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1-10-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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