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행세 빈집 털어/강남 주택가서

경찰관 행세 빈집 털어/강남 주택가서

입력 1991-10-09 00:00
수정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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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차례 억대 절도

서울강남경찰서는 8일 나승우씨(24·강남구 역삼동 758의 6)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씨는 지난 2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96의 3 동아빌라 101호 우순옥씨(36·여)집 부엌창문을 뜯고 들어가 다이아몬드반지·비디오등 1천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등 지난 7월초부터 지금까지 강남일대 주택가에서 대낮 빈집만을 골라 50여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나씨는 경찰관인것 처럼 순찰함을 확인하는체 하며 벨을 눌러 주인이 있는가를 알아본뒤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1-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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