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족 탄 승합차 저수지로 추락/모녀등 4명 사망

3가족 탄 승합차 저수지로 추락/모녀등 4명 사망

입력 1991-09-29 00:00
수정 199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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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애룡저수지서

【파주】 28일 하오 6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옆길에서 경기5고7540호 베스타승합차(운전자 정상덕·30·파주군 광탄면 신산리 227의 7)가 5m아래 저수지에 떨어져 차에타고 있던 이명옥씨(30·여·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와 딸 권수정양(2),김민욱(6)·김준태군(6)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정씨와 정씨부인 최윤선씨(32)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파주군 성모신경외과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정씨가족과 친구등 3가족이 이 저수지로 낚시하러왔다가 집에 돌아가다 90도 커브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정씨가 미처 핸들을 꺾지못해 길옆 수심4m의 저수지로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레카차를 동원,이날 하오 7시30분쯤 베스타승합차와 사체4구를 인양했다.

1991-09-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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