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서에 「정보종합처리실」이 설치돼 시민들이 각종 민원이나 사건·사고의 신고,상담등을 전화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종암경찰서(서장 이동섭·54)가 전국 경찰서 가운데 처음으로 25일 상황실 안에 이 처리실을 본격가동시키는 것이다. 이 「처리실」에는 이 경찰서의 대표전화이기도 한 9290112를 8대의 전화로 연결해 놓아 거의 언제나 즉시 통화가 가능하다. 8개 전화회선은 다시 각 부서와 25개 파출소등에 있는 2백5대의 경비전화와 연결돼 시민들이 이들 부서및 파출소등과도 일반전화로 직접 통화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따라서 싸움이나 화재등 사건·사고의 신고를 하게 되면 흔히 외국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지령실에서 곧장 112순찰차등에 전달,출동경찰관이 신고자와 직접 통화하며 3분 이내에 사건현장에 가게 된다.<박홍기기자>
1991-09-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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