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훼손 호화분묘 설치

그린벨트 훼손 호화분묘 설치

김동준 기자 기자
입력 1991-09-18 00:00
수정 1991-09-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에 50평 이상 83기/국감자료/대부분 사회 저명인사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내에 그린벨트나 임야 등을 불법훼손,조성한 50평이상의 호화분묘가 모두 83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17일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도내에 50평이상의 불법 호화분묘가 83기이며 이 가운데 77기는 조성면적이 1백평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호화분묘를 설치한 사람은 대부분 사회저명인사들로 알려졌는데 경기도는 지난 89년 호화분묘 83기를 적발하고도 48기만을 고발 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전 연합철강 권철현씨는 여주군 가남면 심석리 산60의1에 임야를 불법훼손,1만1백52㎡(3천76평)의 묘지를,(주)청방회장 전응규씨는 화성군 붕담동 세곡리 산12의1 산림을 훼손해 3천6백78㎡(1천1백15평)의 묘지를 각각 쓴 사실이 적발됐다.

이밖에 한국협화공업(주)회장 김재룡씨는 여주군 북내면 현암리 산1의1에 2천8백14㎡(8백53평),영종여객 전무이사 전양기씨는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산3의2에 1천39㎡(3백15평)규모의 분묘를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현행 매장및 분묘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의 경우 88㎡(24평)이상의 분묘를 쓸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1991-09-1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