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피혁의류 수출 악화로… 올들어 8번째최근 상장된 기업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직상장된 피혁의류및 소형흑백TV를 생산하는 케니상사가 부도를 냈다.
케니상사는 제일은행 중곡지점에 지급 제시된 3억2천7백68만원과 외환은행 군자지점에 지급 제시된 1억6백20만원등 4억3천3백여만원의 어음결제를 막지 못했다.
케니상사는 이에앞서 지난 7월12일과 31일에도 1차부도를 냈었다.
케니상사는 피혁의류업의 성장한계를 인식,지난해에는 전북 정주농공단지에 17억원을 투입,소형모터 생산에 들어갔으나 수출여건 악화로 매출이 부진하여 심한 자금 압박을 받아 왔다.
직상장제도는 지난 88년 장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일정요건을 갖출 경우 장외시장을 통해 주식공모절차 없이 상장할 수 있도록한 제도이다.
케니상사는 지난 88년 증시사상 처음으로 직상장 신청을 냈으나 실질상장 심사과정에서 거래량 요건에 문제가 있어 상장이 연기되어 올2월 자본금 15억원으로 직상장 됐었다.
케니상사의 부도로 올들어 부도가 발생했거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기업은 김하방직 아남정밀 흥양 기온물산 악산전자 미우 동양정밀을 포함,8개사로 늘어났다.
1991-09-1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