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10명중 7명이 “귀향”

올 추석 연휴 10명중 7명이 “귀향”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1991-09-07 00:00
수정 199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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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9개 대기업 직장인 5백명 설문조사/“70%가 귀향길 교통 체증 차편 마련 걱정/비용중 57%를 선물 사는데 사용 하겠다”

추석연휴에 고향에 갈 직장인은 열명중 7∼8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가 귀향길의 교통체증및 차편마련을 우려했으며 비용중 57%를 선물을 사는데 쓸 계획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삼성생명이 6일 서울시내 쌍용·제일제당·나라기획등 9개 대기업의 직장인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밝혀졌다.

연휴활용계획을 보면 고향을 찾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5%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 쉬겠다 21% ▲친구를 만나겠다 4% ▲여행가겠다가 2%를 차지했다.

특히 고향방문은 남자가 73%인데 비해 여자는 47%에 불과했다.

고향을 찾는 이유로는 성묘보다 친지간의 인사를 꼽는 이들이 많아 ▲부모·친지인사 61% ▲성묘 33% ▲여행 4% ▲친구상봉 2%의 순이었다.

2천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연휴에 귀성객들의 절반은 무엇보다 교통체증을 가장 큰 부담으로 우려했다.

교통편의 경우 기차(32%)를 가장 선호했으며 고속버스 22%,자가용 19%,시외버스 9%,항공기 7%등의 순.

귀성경비로는 남자의 경우 20만원이 38%로 가장 많았고 10만원(29%),30만원(28%)의 순이었으며 50만원이상 쓰겠다는 사람도 7%에 달했다.

반면 여자는 10만원이 절반가량 됐으며 40만원이상 쓰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귀향시간으로는 21일 하오2시가 가장 많았고 귀경은 23일 상오11시가 많아 이시간대의 교통혼잡이 가장 클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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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년 반복되는 귀향길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응답자의 14%는 밤10시에서 새벽3시 사이에 출발하겠다고 말했다.<박선화기자>
1991-09-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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