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 공급 과잉/7월말 재고량 32만t 넘어

유화제품 공급 과잉/7월말 재고량 32만t 넘어

입력 1991-08-31 00:00
수정 199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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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등 작년비 64% 늘어

최근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의 잇따른 가동으로 유화제품의 공급과잉과 재고누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30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의 계속된 공장 신·증설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기초유분과 합성수지,합섬원료,합성고무 등의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가 늘어났으나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3.7%가 줄어들었다.

또 내수 판매 감소와 함께 수출 역시 국제 유화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예상보다부진,7월말 현재 유화제품 재고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63.6%가 늘어난 32만3천t에 달했다.

이같이 유화제품 재고량이 급증한 것은 유화공장의 신증설로 국내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된데다 걸프전 이후 계속된 국제가격 하락과 함께 수출 역시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재고량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대림산업이 최근 공장 가동률을 1백%에서 80%대로 낯춘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공장가동률을 점차 낮추기 시작,재고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1991-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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