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고르비,「한반도통일」 논의/1차 정상회담

부시­고르비,「한반도통일」 논의/1차 정상회담

이기동 기자 기자
입력 1991-07-31 00:00
수정 199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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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사찰·유엔가입 문제도/미,소에 최혜국대우 부여/기술·경제협력등 5개 협정 체결/오늘 전략무기감축 협정 서명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30일 개막된 미소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기술·경제협력협정등 5개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오랫동안 소련이 바라던 최혜국대우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4·5면>

부시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의 국제관계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양국간 긴장완화로 경제관계정상화가 가능해졌다』고 지적,소련에 다수의 무역특혜를 부여하는 미소무역협정을 미의회에 상정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시는 또 소련에 대한 차관제공과 무역을 제한하는 버드 스티븐슨 수정법의 폐기를 의회에 요청하는 한편 조세와 투자에 관한 협정을 마무리짓기 위한 노력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소련은 이에앞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소련내 15개공화국과 중앙정부에 원조를 제공토록 한다는 내용의 기술·경제협력 협정등 5개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5개 협정은 기술·경제협력 협정외에 주택건설및 경제개발,자연재해 구호,긴급의료지원및 민간항공보안 협정 등이다.

미소양국정상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중동평화문제,일본의 북방 4개도서및 소련의 대쿠바지원 문제등 지역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담이 시작되기전 비탈리 이그나텐코 크렘린궁대변인은 양국정상이 남북한의 유엔가입과 통일지원및 한반도안정등 한반도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미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녕변에 건설중인 북한의 핵시설문제를 강력히 거론,북한에 대한 핵사찰실현등을 통한 한반도의 핵위험제거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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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7-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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