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오10시50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타워맨숀 105호 정원태씨(44·서울시수상스키협회 전무이사) 집에 경찰관을 사칭한 20대 남자 7명이 들어가 정씨의 부인 최현숙씨(42)를 승용차로 납치해 달아났다.
정씨의 아들 유근군(22)은 『「경찰서에서 나왔다」고 해 문을 열어주자 범인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어머니를 데려가며 아버지가 오면 노량진경찰서로 나오라고 한뒤 서울4조5106 검정색 소나타승용차 등에 나누어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캐나다로 이민간 친구명의로 서울 종로에 땅 1백40여평을 샀으나 이 친구가 명의변경 대가로 1억원을 요구,불화를 빚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금전관계를 둘러싼 납치극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한편 정씨 부부가 이혼소송을 제기중인데다 지난 8일까지 별거해 왔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에 따라 부인 최씨가 남편과 헤어지기 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씨의 아들 유근군(22)은 『「경찰서에서 나왔다」고 해 문을 열어주자 범인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어머니를 데려가며 아버지가 오면 노량진경찰서로 나오라고 한뒤 서울4조5106 검정색 소나타승용차 등에 나누어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캐나다로 이민간 친구명의로 서울 종로에 땅 1백40여평을 샀으나 이 친구가 명의변경 대가로 1억원을 요구,불화를 빚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금전관계를 둘러싼 납치극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한편 정씨 부부가 이혼소송을 제기중인데다 지난 8일까지 별거해 왔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에 따라 부인 최씨가 남편과 헤어지기 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91-07-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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