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 광주시의회 의장 사퇴/“당 단합 위해 결심”

김길 광주시의회 의장 사퇴/“당 단합 위해 결심”

임정용 기자 기자
입력 1991-07-14 00:00
수정 199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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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정용기자】 김길 광주시의회의장은 13일 상오 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직 사퇴를 발표했다.

김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8일 광주시의회 개원의회에서 실시된 의장선출과정에서 정치적 미숙함이 신민당과 김대중총재의 위상에 타격을 주고 시민들에게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는 결과가 돼 고심해오던 끝에 당의 단합을 위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김의장이 당에 대한 충정으로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파동을 계기로 광주시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의정활동을 성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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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7-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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