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양아 친부모 찾아주오/화란언론인 호소(조약돌)

한국인 입양아 친부모 찾아주오/화란언론인 호소(조약돌)

입력 1991-07-10 00:00
수정 1991-07-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일간지 「코보」의 편집국장 피터 스터벨(46) 씨는 9일 네덜란드 기자연맹의 소개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기자협회를 방문,지난 75년과 78년 각각 자신이 입양한 오경문군(19·건축기술자·사진 오른쪽)과 전퀘엔양(16·고교생)의 한국인 친부모를 찾아달라고 호소.

스터벨씨는 『오군과 전양은 모두 서울 사회봉사회(회장 김영희)를 통해 입양했으며 전양은 75년4월11일생으로 생모는 당시 의정부에 거주하던 전산옥씨(당시 24세)로 최근까지도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생부는 당시 미군 흑인병사였던 덴 케네디씨(당시 22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군은 75년 5월14일 부산 대덕공원에 혼자 있던 것을 시청관계자가 발견해 부산 남광고아원에 위탁,보호조치됐고 72년 10월생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별다른 인적사항을 확인 할 수없는 형편이며 오경문이란 현재의 이름도 남광유치원에서 지어준 것이라고.

스터벨씨는 현재 서울 도봉구 우이동 그린파크호텔 202호실에 머물고 있는데 오는 8월1일 출국할 예정.

1991-07-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