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출국한 전대협 2명/범민족 베를린회의 참석

극비 출국한 전대협 2명/범민족 베를린회의 참석

입력 1991-06-30 00:00
수정 199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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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 「전대협」의 입북지시에 따라 지난 24일 한국을 떠난 성용승군(22·건국대학추위원장)과 박성희양(경희대 작곡4)은 29일 베를린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해외본부사무국(사무국장 임민식)에서 열린 「91범민족대회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30일까지 2일간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북한에서 전금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범민족대회 북측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 2명과 범민련의 유럽·미주·호주 등 지역대표가 참석했으며 한국측의 대표로 돼 있는 강희남 목사(범민련 공동의장)와 한철수군(전대협 조국통일위원장·경희대 총학생회장) 등은 참석치 못했다.

사무국측은 성군 등 전대협 간부 2명이 이번 회의에 공식대표가 아니라 참관인으로서 자리를 함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성군과 박양은 각각 회색 양복과 넥타이,녹색 투피스의 정장 차림으로 다소 심각한 표정이었는데 출국경위 및 목적,향후 계획 등에 관한 면담요청에 대해 현재로서는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1991-06-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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