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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총통화를 늘리지 않고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한도를 1조5천억원 늘려 오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한은은 2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CD발행한도 기준을 현행 자기자본의 40%에서 50%로,특수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자기자본의 1백50%에서 1백75%로 각각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CD발행한도는 시중은행이 3조4천1백57억원에서 4조2천6백96억원으로,지방은행이 9천5백15억원에서 1조1천8백94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또 특수은행이 1조7천4백73억원에서 2조3백85억원으로,외국은행 지점은 8천9백26억원에서 1조5백56억원으로 각각 늘어 은행권 전체로는 발행한도가 7조71억원에서 8조5천5백31억원으로 1조5천4백60억원이 늘어나게 됐다.
한은은 이와 함께 CD발행한도로 새로 조성되는 자금은 종점처럼 회사채 등 유강증권을 사들이는 데 활용하되 기업들이 직접 발행하는 사모사채의 인수는 금지하고 발행시장에서 공모회사채를 인수하거나 유통시장에서 회사채를 매입하는 데 운용하도록 했다.
한은은 당초 CD발행한도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자기자본의 60%,특수은행과 외국은행은 1백80∼2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고수익상품인 CD발행급증이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발행한도 확대폭을 축소했다.
1991-06-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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