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무시할 것”/김대중총재 선언/서울옥외집회·벽보부착 방침

“선거법 무시할 것”/김대중총재 선언/서울옥외집회·벽보부착 방침

김명서 기자 기자
입력 1991-06-15 00:00
수정 199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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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김명서 기자】 신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14일 『중앙선관위의 자의적인 선거법 해석을 무시하고 15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에서의 당원단합대회에서는 총재 책임 아래 현수막·벽보·전단 등 국민에게 집회를 알리는 각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순천 금강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선관위가 집권당에 편향돼 권한의 한계를 넘어 당원단합대회 고지방법을 제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서울에서는 옥외집회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선관위측과 심한 마찰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재는 『선거가 없을 때는 마산·울산 등지에서 강연회를 열어도 수천 명의 청중이 몰렸으나 중앙선관위의 자의적인 법해석으로 집회를 알리는 고지방법을 극도로 제한받아 당원들이 제대로 모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991-06-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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