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공천 2억 수뢰혐의/민자 유기준의원

「광역」 공천 2억 수뢰혐의/민자 유기준의원

한대희 기자 기자
입력 1991-05-24 00:00
수정 199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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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6명 수천만원씩 입금/검찰서 수사 착수

【성남=한대희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이상권 검사는 23일 민자당 경기 하남·광주지구당 위원장인 유기준 의원(65)이 광역의회 의원 후보자 추천과정에서 후보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민자당 하남·광주지역 광역의회 후보내정자 구이모(50·민자당 중앙위원) 박혁규(37·자유총연맹 청년부장) 이주호(45·자유총연맹 광주지부장) 김종근(59·민자당 지구당 부위원장) 최상기(49·하남시 평통협의회장) 김정수씨(54·민자당 하남시 수석부위원장) 등 6명이 지난 15달 유 의원을 면담한 뒤 지구당 사무국장 구자관씨 명의로 된 하남농협 구좌에 2천만∼5천만원씩 입금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구씨의 통장에 구이모·박혁규·이주호·김종근씨는 각 5천만원,최상기씨는 3천만원,김정수씨는 2천만원 등 모두 2억5천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밝혀내고 정치자금인지 또는 공천을 조건으로 돈을 주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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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유 의원은 이날 하오 검찰에 자진출두,『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공천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선거에 사용할 홍보유인물과 현수막·부대경비 등을 모아 선거자금으로 쓰기 위해 공천내정자들이 스스로 돈을 갹출,당에 낸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1991-05-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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