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경제등 포괄적 협력/시리아­레바논,협정 체결

외교·안보·경제등 포괄적 협력/시리아­레바논,협정 체결

입력 1991-05-23 00:00
수정 199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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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사실상 합병” 비난

【다마스쿠스(시리아) AP AFP 연합】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엘리아스 흐라위 레바논 대통령은 22일 안보외교정책 경제 무역 및 문화 면에서 양국이 앞으로 긴밀한 협조 및 조정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쌍무협정에 서명했다.

일부 레바논 기독교인 및 이스라엘은 이 협정이 자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계기로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레바논이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아에 합병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을 표명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열린 협정조인식에서 흐라위 대통령에게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은 협조와 형제애의 시대를 맞게 됐다고 말하고 레바논에 유익한 것은 곧 시리아에도 유익한 것이며 양국중 어느 일방의 안보와 번영은 다른 편에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레바논 기독교 최대 파벌인 마론파의 지도자 나스랄라 스페이르는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스라엘은 이 협정이 시리아가 레바논을 합병하는 것과 동일한것이라고 말하고 이스라엘은 남부 국경지역에 대한 점령을 주장할 수 있는 보다 확고한 명분을 얻게 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1991-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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