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강도 용의자에게 권총을 쏘아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검찰이 총을 쏜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계 강양수 경장(37) 등 경찰관의 총기남용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강 경장이 발사한 총알 5발 가운데 4발이 공포탄』이라고 밝혔으나 탄흔이 여관천장에서 발견되지 않고 2발이 달아나던 범인의 상체 높이로 발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강 경장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풍장여관 2층 복도에서 여관전문털이범으로 추적해온 박종범씨(23)를 향해 쏜 권총 5발 중 1발은 박씨가 달아나던 5층 계단 옆 복도의 1.5m 높이,다른 1발은 2층과 3층 사이 계단의 30㎝ 높이에 각각 박혀 있어 강 경장이 박씨를 몸 뒤쪽이나 위쪽에서 조준해 발사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강 경장이 발사한 총알 5발 가운데 4발이 공포탄』이라고 밝혔으나 탄흔이 여관천장에서 발견되지 않고 2발이 달아나던 범인의 상체 높이로 발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강 경장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풍장여관 2층 복도에서 여관전문털이범으로 추적해온 박종범씨(23)를 향해 쏜 권총 5발 중 1발은 박씨가 달아나던 5층 계단 옆 복도의 1.5m 높이,다른 1발은 2층과 3층 사이 계단의 30㎝ 높이에 각각 박혀 있어 강 경장이 박씨를 몸 뒤쪽이나 위쪽에서 조준해 발사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1991-05-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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