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투쟁 편승 불법파업 불용”/검찰/주동자·배후세력 구속방침

“정치투쟁 편승 불법파업 불용”/검찰/주동자·배후세력 구속방침

입력 1991-05-18 00:00
수정 1991-05-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계선 「오늘 총파업」 근로자 자제 당부

전노협의 5·18총파업결의와 관련,정부·경제계는 근로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기업체별로 대응책을 마련,파업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관련기사 7면>

정부는 쟁의절차를 무시한 불법파업에 강경대응,의법조치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전국 44개 지방노동사무소에 비상근무령을 내려 파업동참이 예상되는 공단이나 개별기업체를 특별관리토록 조치했다.

검찰은 17일 「전노협」과 「대기업노조 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임금인상을 위한 전국공동투쟁본부」가 18일 단행하기로 한 동맹파업에 대해 쟁의절차를 무시한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파업이 이루어질 경우 배후 주동자를 가려내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이와 관련,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중소기협·경총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5·18총파업결의는 단순한 노사분규 차원을 벗어난 일부 운동권 세력의 정치투쟁』이라고 지적,총파업이 산업 및 경제에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파업 자제를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국내외에서 외국상품과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 외에도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노사협조』라고 강조했다. 또 단체장들은 각 기업별로 노조의 움직임을 사전 점검하고 한국노총 산하 각 회원사 노조들에 18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동참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경제단체협의회는 럭키금성·롯데 등 20개 그룹의 노무담당임원회의를 소집,안정적인 임금타결과 함께 5·18총파업에 동참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단협은 이와 함께 불법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의법조치하고 제3자 외부세력의 개입을 차단해줄 것을 기업에 당부했다.

한편 구로공단·반월공단·성남공단내에 입주하고 있는 개별기업들 중 일부는 8일 하룻동안 휴무하거나 직원야유회 또는 연수를 갖고 파업동참을 막기로 하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노동부에 따르면 18일의 총파업에는 34개 노조 1만4천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중 쟁의행위신고 등 법절차를 따르지 않은 불법작업거부는 26개 노조 1만1천8백여 명이고 노동관계법에 따른 적법작업거부는 8개 노조 2천2백여 명으로 행사주관단체에서 소속된 노조의 13.5% 가량(조합원 대비 8.7%)이 임시총회,집단조퇴형식을 빌려 작업거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노동부는 예상했다.
1991-05-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