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절차 따른 장례 보장/이 내무 담화/시청앞 노제는 불허”

“평화절차 따른 장례 보장/이 내무 담화/시청앞 노제는 불허”

입력 1991-05-16 00:00
수정 199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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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내무부 장관은 이날 강경대군의 장례식에 관한 특별담화문을 발표,강군의 장례가 원만하게 끝나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과격한 폭력시위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평화적인 절차에 의한 장례가 보장된다면 그에 맞는 편의를 제공하되 서울시청 앞 노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정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 장관은 담화문에서 『강군 장례대책위원회가 14일 굳이 한낮에 교통집결지인 서울시청 앞 노제를 고집하고 불법가두시위를 강행,혼란을 일으킴에 따라 장례의식은 보호하되 격렬시위는 막겠다는 입장에서 이를 저지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주최측에 시청 앞 노제를 불허한다고 통보하고 장례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시청앞 노제를 자진취소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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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어 『강군의 장례를 평화롭게 진행하는 것이 고인이나 유가족을 위해 마땅한 도리이므로 평화적인 장례절차가 보장된다면 언제라도 적절한 편의와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공공안녕과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1991-05-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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