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북한 핵사찰 촉구 결의/핵·군축문제소위

IPU,북한 핵사찰 촉구 결의/핵·군축문제소위

입력 1991-05-03 00:00
수정 199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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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핵안전협정 체결토록”

【평양=국회공동취재단】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회연맹(IPU) 제85차 총회는 2일 하오 「핵 및 군축문제에 대한 결의안 문안작성소위」에서 국제원자력기구에 가입해 있으면서도 핵안전협정을 체결치 않은 국가들이 핵안전협정을 조속히 맺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북한의 핵안전협정 가입을 간접적으로 촉구했다.

문안기초소위는 이날 결의안의 내용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스위스를 비롯한 4개국안을 토대로 『핵안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는 무조건 이 협정에 가입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정치위원회에 넘겼다.

이 결의안은 3일 열리는 정치위원회를 거쳐 4일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도 촉구

【도쿄 연합】 주랑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장은 2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 문제와 관련,『중국과 북한간에 핵협력은 없지만 북한이 관계국들과 대화를 나누어 적당한 해결책을 찾아내기를 바란다』며 북한의 핵사찰수락을 촉구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주부장은 이날 다나베(전변) 일 사회당 부위원장과의 회담에 앞서 북경 주재 일본 기자들과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 유엔 가입문제에 대해 『우리들은 단독가입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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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독 가입이 남북한의 대화와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남북 쌍방이 대화를 나누어 유엔 가입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1-05-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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