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남북대화 빠른 시일내 재개”/양형섭,박정수 단장에 밝혀

북한,“남북대화 빠른 시일내 재개”/양형섭,박정수 단장에 밝혀

입력 1991-05-02 00:00
수정 199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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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총회중 논의할 수도”/박 단장,북 의회대표단 서울초청

【평양=국회공동취재단】 북한은 팀스피리트훈련,방북인사 석방 등을 이유로 중단시켰던 남북고위급회담과 국회회담준비접촉 등 각급 남북대화를 가까운 시일 안에 재개시킬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5면>

국제의회연맹(IPU)제85차 평양총회에 참석중인 한국국회대표단은 1일 『이제까지 만난 양형섭최고인민회의 의장,윤기복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심의위원장,전금철 조평통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인사들이 남북간의 각종 대화를 곧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양형섭 의장은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우리측의 박정수 단장과 만나 『각종 회담을 조속히 속개하고 다시는 중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회회담 준비접촉을 재개하는 방안을 국제의회연맹 총회기간중이라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박 단장은 이와 관련,『북측이 각급 대화를 재개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다만 재개시기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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