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내일 파업” 결의 노조 95% 찬성

“서울시내버스 내일 파업” 결의 노조 95% 찬성

입력 1991-04-26 00:00
수정 199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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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대신 아예 출근 않기로/부산도 오늘 협상 깨질땐 동시파업

서울과 부산의 시내버스가 27일 상오 4시부터 전면 운행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김정규)는 25일 상오 10시부터 산하 90개 분회별로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자 1만4천2백91명(전체조합원 1만9천4백67명) 가운데 95.5%인 1만3천5백76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전면파업을 결의했다.

노조측은 이에 따라 파업일정 및 방법 등 구체적인 쟁의내용을 결정한 뒤 27일 상오 4시부터 분회별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이날 파업을 결정하면서 그 동안 사업장으로 출근해 집단농성을 벌이던 방법에서 탈피,출근거부투쟁을 함으로써 파업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지부와 사용자단체인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8월 1차로 임금을 10.02% 인상한 데 이어 올 2월부터 추가로 기본급 9.66%와 상여금 1백%를 인상키로 합의했었다.

노사는 이에 따라 지난 2월초부터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이그 동안의 물가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8월의 합의사항에 반발,▲임금 15% 추가인상(70만4천8백17원) ▲교통비 하루 1천원 ▲무사고 포상금 월 1만원 등을 요구해 모두 결렬됐었다.

또 부산버스지부도 지난 24일 분회장회를 열어 서울버스지부의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연대투쟁키로 결의,27일부터 서울과 함께 동시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파업이 결정되자 사업조합측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 8월 물가상승 등을 감안,임금 10%를 인상한 데 이어 올 2월 당초 합의대로 9.66%를 추가인상키로 했는데도 노조측이 이를 일방적으로 어기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하오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파업결정은 정상적인 노동쟁의 절차를 어긴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파업이 강행될 경우 공권력을 투입,주동자 및 제3자 개입을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파업에 따른 교통대책을 마련,▲지하철 증편운행 ▲개인택시 부제해제 ▲관광버스·직장버스 등 대체버스 투입 ▲출근시차제 등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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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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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운행중단율이 50%를 웃돌 경우 출근시차제 실시를 검토하고 반상회 등을 통해 걷기운동·승용차함께타기운동 등 시민들의 협조를 적극 당부키로 했다.
1991-04-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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