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회담 한반도평화에 기여” 77%

“제주회담 한반도평화에 기여” 77%

입력 1991-04-24 00:00
수정 199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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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처,한·소정상회담 관련 여론조사/남북대화·교류증진에도 긍정 역할/“고르비 방한,북한에 충격 줬다” 86%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번 제주도 한소정상회담이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남북대화와 남북교류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공보처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인 대륙연구소에 의뢰,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한반도 방문이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76.5%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남북대화 및 남북교류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4%가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또 우리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66.7%가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유엔가입에의 도움여부는 76.4%가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이 북한이 개방정책을 취하도록 영향력을 미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61.7%가 긍정적으로응답했으며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핵사찰을 받도록 하는 데는 57.2%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련 대통령이 여태껏 북한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을 먼저 방문,정상회담을 가진데 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86.1%가 북한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1991-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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