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공산당 총선 승리/「여촌야도」 현상… 의석 62% 차지

알바니아 공산당 총선 승리/「여촌야도」 현상… 의석 62% 차지

입력 1991-04-02 00:00
수정 1991-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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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아 대통령·외무는 낙선

【티라나 외신 종합 특약】 알바니아 집권 노동당(공산당)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46년 만의 첫 자유총선에서 라미즈 알리아 인민회의간부회 의장(대통령)이 낙선하고 대도시에서 참패를 했지만 압승을 거둔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서방의 선거감시단은 총선 결과 노동당은 2백50석의 의석 중 1백56석을 확보했으며 민주당은 74석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방의 선거감시단은 10여 석은 노동당과 야당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5석은 이번 선거결과 유효표의 50%를 차지한 후보가 없어 7일의 결선선거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표결과 노동당은 농촌지역과 남부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민주당은 수도와 기타 도시지역에서 압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인민의회간부회 의장)이 수도 티라나의 한 지역구에서 엔지니어 출신의 무명 민주당 후보 프란코 크로키에게 패배,의원직을 상실하는 이변이 발생했으며 민주당은 티라나의 19개 선거구 가운데 18개소에서 당선자를냈다.

이밖에 공산당계의 무하메트 카플라니 외무장관은 한 체조 교수에게,스피로 데데 공산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티라나 라디오방송 국제담당국장에게 각각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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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민주당의 공동지도자인 살리 베리샤는 티라나 교외 카바여에서 9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991-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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