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 차질/정부·업체 분양가 인상 이견

아파트 공급 차질/정부·업체 분양가 인상 이견

입력 1991-03-31 00:00
수정 199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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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연동제에 따른 아파트 건축비 조정이 난향을 겪고 있는데 따라 올해들어 지금까지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주택건설 업체들의 아파트 분양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올해 50만가구의 분양 목표가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건축비가 인상,조정될 경우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건축자재난 및 인건비가 비교적 높은 건축 분야에 대한 노동력 편중 현상이 가중될 조짐마저 나타나 이같은 건축비 인상 및 분양계획이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아파트 공급지연에 따른 기존 주택의 가격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30일 건설부와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가 인상률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어 당초 3월말에 평촌과 중동 등 신도시에서 모두 1만8백가구를 분양할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더욱이 1백17개 주택건설 업체들이 지난 25일 긴급모임을 갖고 자재·인건비의 대폭 상승에 따른 건축비 인상분을 분양후 입주때 보상해 줄것을 요구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택건설을 중단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분양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991-03-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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