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선안」 보완토록/민자 요구/내신·본고사로 단순화해야”

“「대입개선안」 보완토록/민자 요구/내신·본고사로 단순화해야”

입력 1991-03-30 00:00
수정 1991-03-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부 새달초 확정계획 유보

교육부가 자문기관인 대학 교육심의회의 심의 및 공청회를 거쳐 오는 94년부터 시행키로 한 대학입시제도 개선안에 대해 민자당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민자당은 28일 교육부와의 당정 협의를 가진데 이어 29일 고위 당직 회의를 열고 내신성적 40%이상 반영,대학수학 능력시험 연2회실시 및 본고사를 치르도록 한 교육부의 대학입시제도 개선안이 「고교생들의 시험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보완을 요구했다.

나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새 개선안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연2회 본뒤 다시 본고사까지 치르도록 돼 있어 현행 학력고사 제도에 비해 학생들에게 2중으로 시험부담을 안겨준다」고 지적하고 『대학입시는 그 절차가 복잡해선 안되며 기본적으로 대학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나의장은 『교육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새 개선안을 고교 교육을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당에서는 내신성적과 학력고사,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하든지 내신성적과 본고사로 대학입시 제도를 단순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종필 최고위원도 『교육부의 개선안은 대학의 자율을 침해하는 것으로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 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한편 민자당의 이같은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당초 오는 4월2일 발표키로 했던 대학입시 제도개선안 발표계획을 일단 유보했다.
1991-03-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