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대구서 무더기 발견

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대구서 무더기 발견

입력 1991-03-24 00:00
수정 199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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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 기재된 3장도 함께

【대구 연합】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지방의회의원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돼 말썽이 되고 있다.

23일 민주당 대구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하오 대구시 북구 선관위에서 침산2동선거구 후보자 김수철씨(42·사업)의 대리인이 전체 투표용지 6천7백94장에 대한 이상유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투표용지 23장과 볼펜으로 일련번호가 기재된 투표용지 3장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지부측은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투표용지 23장 등 문제가 된 26장의 투표용지는 특정후보를 위한 무더기표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북구 선관위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4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교통 인프라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신정 4동, 목2·3동 등 관내 도로 4개 구간도로열선 설치(11억 5000만원), ▲목동 한신청구아파트 앞 보도정비(6억원), ▲신목로 보도 정비(5억 80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한파 대비 양천구 관내 교통 재해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조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이 빠르게 집행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특교가 교부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의원은 양천의 주거·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청과 필요한 예산에 관해 소통하며 예결위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 16억 2000만원을 증액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오목로 가로등 개량공사(7억 7000만원), ▲갈산 등산로 정비사업(7억원), ▲신정네거리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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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구선관위 관계자는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투표용지가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91-03-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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