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잇따른 사퇴/공안기관 압력때문/평민·민주 주장

후보자 잇따른 사퇴/공안기관 압력때문/평민·민주 주장

입력 1991-03-17 00:00
수정 1991-03-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민·민주당 등 야권이 16일 기초의회 의원선거 입후보자들의 잇단 사퇴를 「공안세력」의 압력때문이라고 비난하자 민자당은 근거없는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하는 등 선거중반전에 접어들면서 후보사퇴문제가 정치쟁점이 되고 있다.

평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자제대책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최근의 후보집단사퇴를 논의한 끝에 『공안기관의 압력이나 매수,후보끼리의 담합이나 금품거래에 의해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중앙선관위와 관계기관에 후보사퇴의 배후를 철저히 조사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평민당은 『중앙선관위가 그동안 정당활동을 위축시키는데다 치중하고 공안기관과 행정부에 의한 선거법 위반사례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18일 당대표단을 선관위에 보내 공식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장석화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잇따른 후보사퇴의 배후에는 후보조정을 통해 무투표 당선을 노리는 민자당과 공안기관의 개입혐의가 짙다』고 주장하면서 선관위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기초의회 선거는 정책대결장도 아니고 정당의 승패와도 관계가 없는데 무엇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관권이 개입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합리적 증거도 없고 구체적 사례도 제시하지 못한채 유언비어만 조작하고 있는 평민당은 이같은 부당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1991-03-1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