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개입 한계/여·야,계속 이견/공명선거협 첫 회의

정당개입 한계/여·야,계속 이견/공명선거협 첫 회의

입력 1991-03-16 00:00
수정 199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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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5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명선거협의회 첫회의를 열어 협의회의 활동시한을 기초의회 의원선거가 끝나는 오는 26일까지로하고 의제는 공명선거추진문제에 한정하기로 했다.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민자·평민 양당의 당3역과 대변인 등 8인 대표들은 시·군·구 의회선거의 공명성 여부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관건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양당이 바람직스럽지못한 선거운동사례를 찾아 이를 지양하는 방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는 이와 관련,오는 18일 하오 국회에서 제2차 회의을 열고 공명선거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를 계속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의 정당개입 방지문제에 대해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당원단합대회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는 민자당의 입장과,설령 정당개입이 배제된 기초의회선거라도 헌법·지방의회 선거법에 보장된 당원단합대회를 그만둘 수 없다는 평민당의 주장이 맞서 상당한 논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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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끝난뒤 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평민당측이 내무부가 1만명의 선거감시단을 발족,이번 선거에 투입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관권개입 사례라고 주장하면서 이의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했으나 민자당측은 이에 관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뒤 다음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1991-03-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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