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법선거운동 4명 첫 적발/공고후 전국서

탈법선거운동 4명 첫 적발/공고후 전국서

입력 1991-03-09 00:00
수정 199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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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 확인… 모두 구속키로/검찰·선관위

지방의회의원 선거일이 공고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8일 전국에서 주민들에게 수표와 그릇세트 등 금품을 돌리던 출마예상자 4명이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적발돼 모두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은 이들이 선관위에서 배부한 입후보추천서를 소지하고 있어 출마예상자인데다 선거권이 있는 주민들에게 금품을 돌린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만큼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모두 구속하기로 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 백병기 검사는 이날 경북 점촌시 의회의원 출마를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그릇세트를 돌리던 이시하씨(50·점촌시 중앙동 254의 10·인켈대리점 대표)를 지방의회의원선거법(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입건,9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강원도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유권자들에게 양말과 현금을 전달한 강릉시 의회의원 출마예상자 김현준씨(65·관동공업사 대표·강릉시 입암동 21의35)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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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밖에 전남 여수등 2곳에서도 기초의회의원 출마예상자 2명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나눠준 사실을 적발하고 조사를 마치는대로 모두 구속하기로 했다.

1991-03-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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