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언론에도 로비/홍보담당상무 진술

한보,언론에도 로비/홍보담당상무 진술

입력 1991-02-24 00:00
수정 199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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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기자단에 4천만원”

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최명부검사장)는 한보그룹측이 이 사건과 관련,언론사 간부들과 서울시청 출입기자단 등에 상당액의 로비자금을 돌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일 한보그룹의 이정웅 홍보담당상무(49)로부터 이에 관한 자술서를 받았으며 이상무는 이 자술서에서 『수서지구의 택지특별분양과 관련,보도를 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은 이상무가 건네준 2천만원 말고도 더 받아 모두 4천만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돈은 출입기자 30∼40명이 나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수사검사는 『언론인이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볼 때 액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언론인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뇌물수수죄가 성립되지 않으며 배임수재죄를 적용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수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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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보강수사를 위해 이날 정회장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1991-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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